<인터넷(Internet) 기업>거래소·코스닥 상반기 경영 실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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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3-02-08 19:4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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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선인터넷시장의 폭발적인 성장과 비례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어나고 있따
올들어 이동통신사업자의 투자와 서비스 확대에 힘입어 상반기중 벨소리·게임·멀티미디어 등 무선인터넷 콘텐츠업체들의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. 컴투스는 지난해 9억5000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올 상반기에 이를 넘어섰다. 비단 코스닥 등록업체뿐만이 아니다.
지난해부터 주력 아이템으로 부상한 벨소리와 캐릭터분야 업체들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.
지난해 고전을 면치 못했던 모바일게임업체들의 매출도 급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.
◇IDC업체들 하반기 공격경영=KT가 운영하는 KT 인터넷데이터센터(IDC)는 지난 상반기 공격적인 고객유치 戰略에 힘입어 260억원의 매출에 35억원의 영업이익을 실현했다. 의무적으로 실적을 발표해야 하는 시기에 앞서 미리 공개하는 것은 그만큼 경영성과에 자신이 있다는 얘기다. 벨소리 및 휴대폰 결제업체인 다날은 지난해 148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올 1분기에 80억원을 올렸다.
특히 네이버 사이트를 운영하는 NHN의 실적改善(개선) 은 놀랍다. 비등록업체들도 자랑하듯 성적표를 내놓았다. 이를 통해 하반기에는 매출 170억원, 영업이익 12억원을 거둬들일 방침이다. 이는 70만명에 달하는 비실명회원을 정리(arrangement)한 반면 수수료를 인상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된다. 그동안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인터넷쇼핑몰의 무위론까지 등장케 했던 인터파크가 흑자전환에 성공함으로써 향후 인터넷기업의 성장성에 희망을 던져주고 있따 이 회사는 올초부터 공급망관리시스템 및 서비스 改善(개선) 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충성도 높은 고객잡기에 나섰다. 무선인터넷 콘텐츠를 제공하는 인포허브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 6억1200만원의 매출에서 올 상반기 39억8000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영업이익도 2억9000만원에서 올해 상반기 7억5000만원을 기록했다.설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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◇무선인터넷 콘텐츠 고속 성장=무선인터넷의 활황으로 무선콘텐츠업체들의 약진도 돋보인다.
올 상반기 코스닥시장에 등록한 업체들은 지난 15일 일제히 상반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. 그러나 올해는 앞장 서 실적을 공개했다. 이 회사는 올해 연매출 380억원, 영업이익 40억원, 경상이익 46억원, 당기순이익 37억원을 goal(목표) 로 하고 있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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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해까지만 해도 인터넷업체들의 실적공개는 금융감독원에 의무적으로 제출하는 것이 전부였다.
◇포털업체 약진 돋보여=다음커뮤니케이션은 올 상반기 911억원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 345억원에 비해 164%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42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3억원에 비해 무려 13배 이상 상승했다. 이 같은 매출은 전년 동기(174억원)대비 23% 감소한 것이지만 주력 매출분야가 사양세인 원클릭에서 성장세인 세이클럽으로 전환했다는 데 의의가 있따 2분기만 계산할 경우 75억원의 매출을 기록, 전분기(58억원)대비 29%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. 특히 무선인터넷 경기의 지표라 할 수 있는 이동통신사업자들의 무선인터넷 부문 매출은 지난해에 이어 급성장세를 보이면서 올해 2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된다. 독점기획상품 개발 및 PB상품 개발, 온라인(online) 총판사업 등을 병행하면서 오프라인 영업을 온라인(online)에 적용해 성공시키는 개가를 얻었다.
옥션의 경우 올 2분기 거래성사금액(GMS)만 1000억원으로 매출액 87억8000만원, 영업이익 9억6000만원을 기록했다. 비용절감 노력으로 영업이익도 25억원에서 46억원으로 84% 증가했다. 프리즘커뮤니케이션스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영업에 돌입한 인텔리센터를 통해 상반기에 매출 35억원을 거두며 업계 5위권에 진입했다. KIDC는 하반기에도 이 같은 기조를 지속해 상반기와 같은 25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따
<이경우기자 kwlee@etnews.co.kr>
이밖에 지앤지네트웍스는 지난 상반기 IDC부문에서 9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영업손실폭도 크게 줄였다. KT IDC는 하반기에도 상반기에 이어 대형 레퍼런스 사이트 유치활동을 적극 펼치는 한편 지난 4월 출시한 엔텀브랜드 서버 판매사업과 DR·MSP 등 특화사업에 총력을 기울여 460억원의 매출에 65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린다는 계획이다. ‘닷컴 거품론’에 종지부를 찍는 것으로, 향후 수익모델 운운하며 평가절하하는 일은 더이상 발생하지 않을 展望이다.
인터파크 역시 사상 최초로 올 2분기 영업이익 6000만원을 기록, 흑자전환에 성공했다. 분기마다 또는 반기 및 1년마다 묶어서 하는 이번 실적발표에 앞서 인터넷업체들은 각종 매체에 먼저 실적을 발표했다. 순이익은 지난해 20억2300만원의 적자에서 무려 108억여원의 흑자를 실현, 가히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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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밖에 잡코리아·잡링크·인크루트·스카우트 등 주요 취업포털 업체의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동기에 비해 적게는 66%에서 많게는 241%까지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크게 改善(개선) 돼 전문포털로 자리매김하고 있따 특히 지난해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잡코리아와 잡링크는 각각 7억5000만원과 5억6000만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. 올 상반기 매출이 전년동기보다 5배 가까이 늘어났으며 영업이익도 지난해 상반기 -21억7100만원에서 137억1400만원으로 반전됐다. 증시 전문가들은 다음의 경우 올해 매출 2180억원, 영업이익 165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. 굳이 좋지 않은 경영실적이라면 서둘러 발표할 이유가 없기 때문일것이다
<인터넷 기업>거래소·코스닥 상반기 경영 실적
하나로통신도 지난 상반기 자사의 IDC인 인젠을 통해 매출 130억원, 영업이익 3억원을 기록했다. 지앤지네트웍스는 하반기에 110억원의 매출을 goal(목표) 로 하고 있따
올해 인터넷업체들의 실적 호전은 IT경기의 침체속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. 예전에 찾아보기 힘든 일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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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오위즈는 상반기 실적 집계결과 매출 133억4500만원, 순이익 4억100만원, 경상이익 3억7300만원, 영업손실 3억200만원을 기록했다.
다. 엠드림은 작년 동기대비 780% 성장한 2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. 로열티있는 고객을 확실히 장악했다는 점에서 영업비용은 줄어든 반면 거래성사를 통한 이익을 담보하고 있는 상태다. 또 주요 솔루션업체도 지난해 연간 매출과 맞먹는 실적을 올렸다. 이들 업체의 고속 성장은 무선인터넷 시대를 앞당기고 있따
데이콤에서 분사한 KIDC는 올 상반기 지난해 상반기 181억원보다 40% 증가한 254억원의 매출을 거뒀다. 지난해에 비해 매출산정방식 변경으로 매출은 적지만 이익면에서 흑자전환했다.